박종일기자
구로구가 이달 23일에 신도림·오류동 다락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힐링’을 주제로 ▲힐링 콘서트 ▲가족체험 프로그램 ▲영화 상영으로 구성되어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도림 다락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어쿠스틱 트리오 동물원과 요들 가수 동혜 등이 출연하는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과일타르트 만들기, 풍선 아트 등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류동 다락에서는 23일 오후 1시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 가족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를 상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체험 재료비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이며, 다락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오류동 다락 개관 1주년’을 맞아 12월 15일까지 사회관계망(SNS)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락 방문 후 사진이나 숏폼 영상을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재하고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1명에게 2만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오류동 다락에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가수 서영은과 이훈주, 소프라노 김민경, 바리톤 박정우 등 공연을 펼쳐 관객 130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