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공주 태어났어요'…송중기, 이젠 두 아이 아빠

이탈리아서 득녀 소식 전해

배우 송중기(39)가 두 자녀의 아버지가 됐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이를 만난 게 겨우 1년 저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며 "예쁜 공주님이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전했다.

배우 송중기와 아내인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

이어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며 "사랑해 주는 많은 분께,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믿어주는 키엘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2022년 12월 영국 출신 배우인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교제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듬해 1월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지난해 6월에는 득남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약 1년5개월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아내와 함께 한국, 유럽 등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송중기 부부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주택을 매입했으며, 처가 식구들을 한국에 불러 함께 거주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케이티 루이스는 영국 출신 배우로, 출생지는 영국이나 주로 이탈리아 연예계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이탈리아 감독 미켈레 플라치도의 영화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배우 커리어를 밟았다. 배우 조지 클루니와 커피 광고를 찍으며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다만 2019년 이후로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한편 송중기는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마이 유스'에 출연한다.

이슈&트렌드팀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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