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자사주 매입에 2일 연속 상승했던 삼성저자는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19일 전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12%) 오른 2471.9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3억원과 330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57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84% 올랐으며 기계, 서비스, 화학, 의료정밀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보험은 1.80% 밀렸으며 운수장비도 1.08%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2일 연속 급등했던 삼성전자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71%) 밀린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가온전선을 포함해 460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412개 종목이 밀렸으며 67개 종목이 보합이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3% 이상 빠졌으며 삼성물산도 2.10%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61% 올랐으며 NAVER는 1.15% 뛰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50%) 밀린 686.1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4억원과 3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3.59% 밀린 가운데 제약도 2.67% 빠졌으며 비금속도 1.79% 밀렸다. 반면 오락문화는 3.20% 올랐으며 기타제조도 2.46%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는 1.6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3만1500원(7.73%) 밀린 3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와 펩트론은 9% 이상 급락했으며 리가켐바이오와 HPSP도 각각 6.10%, 5.94% 빠졌다. 반면 엔켐은 5.23% 올랐으며 클래시스도 4.17% 뛰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와 휴젤, 셀트리온제약은 1% 이상 뛰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비트나인을 비롯해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총 82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763개 종목이 밀렸으며 보합은 111개 종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