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18일 수원컨벤션에서 개최된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열린 시·군 농정업무평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의 농정업무평가 시상식에서 김조향(오른쪽) 화성시 농업정책과장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부터 장려상을 받고 있다. 화성시 제공
시·군 농정업무 평가는 경기도가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도내 31개 시·군의 농정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도농복합형 1그룹(16개 시군)과 도시형 2그룹(15개 시군)으로 나눠 1차 서면평가와 2차 도 담당 부서 확인 평가로 진행됐다.
화성시가 속한 1그룹 주요 평가항목은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및 산업 활성화 ▲친환경 농업육성 ▲축산정책 ▲동물보호 ▲해양수산분야의 총 33개 지표다. 시는 농민기본소득 도입, 농지원부 정비,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5위로 선정됐다.
정지영 화성시 농정해양국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