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허선식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관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순천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거나 졸업한 수능 응시 수험생이며,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방문 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고3 담임교사 인솔을 받은 단체 학생의 경우 수험표가 없더라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개방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을 대표하는 5개 명소다. 이들 관광지는 다양한 자연과 문화적 특색을 지닌 장소로, 수험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입시를 준비하며 학업에 큰 부담을 느꼈을 수험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