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8일 오후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 충북 직거래 장터’에 참석했다.
‘충북 직거래 장터’는 충청북도와 노원구민 간의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충북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충북도 내 11개 시·군의 농특산물 생산자 단체들이 참여해 인삼, 대추, 사과, 밤 등 50여 종의 특산물을 노원구민들에게 직접 제공한다.
장터는 9일 오후 2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운영되며 충북의 다양한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 충북산 햅쌀 500g이 선착으로 제공된다. 그 외 퀴즈 이벤트와 사과 깎기 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양광석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 회장, 김태진 노원구 충청향우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성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노원구와의 협력을 기념하며 2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상생의 뜻을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매년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단골도 생기고 주민들의 호응도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꾸준히 마련해 도농 상생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