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SPC그룹은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입동이었던 전날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남태령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70여 가구에 연탄 2000장과 삼립호빵을 배달했다. 허희수 SPC 부사장과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7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허희수 SPC 부사장을 비롯한 SPC 임직원들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또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난방을 이용하는 150가구에 연탄 3만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내년 3월까지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겨울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20년부터 5년째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