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위탁 아동 가정에 후원금 기탁

총 416만원 기탁…가정위탁아동 등 요보호 아동 가정에 지원 계획

경기 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는 지난 6일 광주시청을 방문, 주민들과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했다.

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는 지난 6일 광주시청을 방문, 주민들과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 제공

이날 시청을 방문한 국공립어린이집은 힐스가온, 푸른, 신경안, 쌍용더플래티넘 행복한 어린이집으로 힐스가온 180만원, 푸른 133만원, 신경안 30만원, 쌍용더플래티넘 행복한 73만원 등 416만원을 기탁했다. 이 중 350여만 원은 지원이 필요한 가정위탁아동 등 요보호 아동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힐스가온 최길정 원장은 “올해 추진 중인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더 보람 있다”고 기부 동기와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마련한 성금을 기탁받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고 감동받았다”며 “연합회 기부 릴레이를 통해 광주시 아동보호 다:숲 프로젝트에 동참해 준 원장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한 광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서는 기부 릴레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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