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기자
중국 모객 효과가 기대되는 하나투어의 주가가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10분 기준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4.02%)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경쟁 우위 유지 및 이익 성장률 관점에서 레저 업종(섹터) 내 상대 매력도가 가장 높다"며 하나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패키지 송출객 수는 19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 전월 대비 13% 상승해 견조한 성장률 기록했다. 특히 중국 모객이 전년 동월 대비 125%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이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까지 실시함으로써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 중국 패키지여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발 호재로 내년 패키지 송출객 수는 260만명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