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2550선까지 밀렸다. 반면 코스닥은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는 31일 전거래일 대비 37.64포인트(1.45%) 내린 2556.1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2억원, 33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6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80% 뛰었다. 또 음식료품,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유통업이 3.04% 내렸다. 이 외 철강및금속, 기계, 의약품, 금융업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00원(0.17%) 오른 5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46% 내렸다. 또 신한지주가 5.87% 급락했다. 이 외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미래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47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05개 종목이 밀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87포인트(0.66%) 오른 743.06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9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70억원과 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화학, 운송, 제약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금융이 1.26% 하락했다. 이 외 종이·목재, 유통,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이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알테오젠은 전거래일 대비 2500원(0.66%) 내린 37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1.74% 내렸다. 반면 삼천당제약이 6.20% 급등했다. HPSP는 4.77% 뛰었다. 이 외 리가켐바이오, 엔켐, 셀트리온제약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비투엔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882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678개 종목이 밀렸으며 122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