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식 요리경연대회 개최...'학생 식당 발전 기대'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열린 학식 요리경연대회에서 '고추장 버터 비빔밥'이 1등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학 생활협동조합은 29일 학생들이 요리실력을 뽐낼 수 있는 요리경연대회 '학食요리사'를 마련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대회에 참가한 9개 팀은 1만 5000원 미만 금액의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

이사장과 조리사, 영양사가 맛과 영양, 메뉴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장필근 학생과 컴퓨터공학부 정예림 학생의 고추장 버터 비빔밥이 1등인 으뜸상을 차지했다.

이어 '가지튀김 덮밥'과 '부추의 단짝 친구, 훈제오리덮밥'이 각각 2등과 3등을 기록했다.

유길상 총장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갖고 있는 요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이 담긴 우수 메뉴는 학생 식당의 공식 메뉴로 채택해 학생 식당의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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