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

힐링체험·특별홍보 부스도 마련

광주시 북구는 오는 28일 오후 광주 솔로몬로파크 저스티스홀에서 ‘2024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성과공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추진했던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사업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나브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북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비롯해 ‘사업성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 ▲점자 책갈피 만들기 ▲뜨개 스트랩 만들기 ▲힐링 아로마 체험 ▲바디 페인팅 등 ‘힐링 체험 부스’와 13개 장애인 유관기관 평생학습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구가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실현을 위해 펼쳐온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은 사회참여 역량과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필수 덕목인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 학습권이 두텁게 보장되는 인권 기반 평생학습 도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2년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참여해 ‘장애인 거점 평생교육기관 지정 및 자립 프로그램’, ‘장애인 동아리 활성화’, ‘장애인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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