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올겨울 서울에 ‘산타우체국’이 조성·운영된다. 산타우체국에는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과 체험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서 산타우체국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산타우체국은 ‘산타 스토리’를 접목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벤트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선물상자 등으로 장식된 공간에 포토존, 소원을 적어 장식하는 소원 트리, 산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산타우체통 등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색다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 산타우체국 운영 취지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아이들이 직접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써 보내면,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산타로부터 답장받을 NT 있는 ‘산타에게 편지 쓰기’ 이벤트도 병행한다.
산타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는 산타에게 쓴 편지에 우표를 붙여 산타우체국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산타의 손편지 답장에는 ‘2024 브레드이발소’ 씰이 동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겨울 크리스마스를 즈음해 아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산타우체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