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이기자
가톨릭대 사회적가치실현센터가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와 손을 잡았다.
지난달 29일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 제공과 공동체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가톨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는 시각장애인의 복음화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양 기관이 연계한 교육 및 상담 사업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의 홍보 및 안내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첫 행사로 가톨릭대 국사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는 김창회 박사가 ‘조선시대 장애인 우대 정책 및 장애인 관료의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하민경 가톨릭대 사회적가치실현센터장은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 시민들과 공유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노력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체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