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 몰려온다'…롯데百·아울렛, '아우터 페어' 최대 60% 할인

17~27일까지 할인 특가 판매
'막스마라' 등 팝업스토어 진행
아울렛도 '다운 코트 페스티벌'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은 겨울 한파를 대비해 코트, 패딩 등 아우터 상품을 대규모로 선보이는 '아우터 페어'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첫 날부터 나흘간 스포츠&애슬래저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20·40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골프 상품군에서 당일 각각 60만원,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27일까지는 롯데백화점 앱(APP)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 10만명에게 패션·스포츠·잡화 상품군을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에서 패딩을 구경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겨울 대표 브랜드의 팝업매장도 선보인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오는 18∼31일 타임빌라스 수원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는 부산본점, 오는 28일부터는 본점 등 5개 점포에서 각각 팝업매장을 연다.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 막스마라는 오는 27일까지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침구 교체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 점에서 '구스&울페어' 라이프스타일 행사도 선보인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엘르파리 등 인기 침구 브랜드의 구스 소재 침구를 50∼75%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아울렛은 모든 지점에서 오는 23일까지 '다운 코트 페스티벌' 행사를 한다. 행사에는 여성 패션 브랜드 34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겨울 겉옷을 선보인다. 또 지점별로는 행사장에서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특가 판매한다.

롯데아울렛에서는 쇼핑 리뷰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유튜버 '단이'와 협업한 단독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온앤온'의 '양털카라 벨티드 코트', '지고트'의 '퍼장식 벨피드 울 캐시미어 롱 코트' 등이 있다. 롯데아울렛은 또 의왕점, 파주점 등을 포함한 13개 지점에서 '디스커버리 슈퍼위크' 행사를 열고, 아우터와 신발 등 여러 품목을 최대 60% 할인 특가 판매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최근 위축된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 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유통경제부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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