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27일 현덕면 권관항의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택 권관항 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이 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2여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선 접안시설 등을 보완하는 것이다. 시는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해 ▲호안보강(147m) ▲부잔교 증설(100m) ▲물양장(2720㎡) ▲선착장(60m)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90㎡의 어울림센터를 새로 짓고 CCTV와 보안등도 설치했다.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및 도·시원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권관항 주변을 평택항·평택호 주요 사업들과 연계해 서부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