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LK와 함께 재난피해세대의 신속한 구호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재난구호기금 1억원 조성 ▲재난 구호시설 제공 및 설치 ▲공공임대단지 화재 등 예방 활동 협력을 맡는다. ㈜LK는 ▲5000만원의 재난구호기금 및 구호물품 조성 ▲재난구호 사업 홍보를 맡는다. 희망브리지는 ▲재난구호기금 운용 ▲재난 구호시설 운영관리 ▲구호기금 및 물품전달 ▲지정기부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LH는 2020년부터 재난피해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후원하며 누적 310세대, 3억7000만원 상당 구호금 및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전국 20호의 구호시설을 설치 운용 중이다. L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을 함께하게 된다.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2020년부터 이어온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을 LK와 함께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과 도움이 되는 재난구호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민 LK 부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재난구호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신승근 희망브리지 부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이재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양사에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재난구호 협력체계를 통해 구호 활동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