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1차 컷오프를 통과한 충남 아산시가 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범시민추진협의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4일 아산지역 20여개의 사회단체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협의회’발족식을 개최했다.
범추협은 공동회장에 △충청남도 체육회 부회장 이병천 △아산시 이통장연합회장 지영섭 △아산시 새마을회 지회장 김동수를 선임하고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정보공유와 추진 활동 등을 논의했다.
이병천 범추협 회장은 “경찰교육기관에 대한 특화타운과 이를 위한 폴리스메디컬타운 도시개발을 시민들은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각종사회단체와 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 아산시가 경찰들을 많이 사랑하고 환영한다는 것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중앙경찰학교는 연 50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하는 대규모 교육시설로 지난 20일 전국 47개 지자체의 신청을 거쳐 1차 후보지로 아산, 예산, 남원 3곳이 선정됐다. 경찰청은 2차평가(정성)를 거쳐 11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