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가을맞이 야외전시장 새단장

‘도시와 자연’ 주제 20점 전시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60일간 야외전시장에서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도시와 자연’이라는 주제로 석조, 철조, 스테인리스 등 대형 야외조각품 20점을 선보인다.

도심 속에서 조형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남, 경북, 경남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심병건, 박태원, 이기철, 박근우, 김진철, 민태연, 이중호, 정찬호, 성민애, 이인행 씨 등 총 10명이다.

전국의 우수한 조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각품이 자리한 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은 24시간 내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도시는 자연 속에 있고 도심 속에도 자연이 있다”면서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친환경 문화도시, 울산’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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