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600선 복귀하며 출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빅컷 하루 만에 다우·S&P500 등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3.03p(0.89%) 오른 2603.83,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327.6원으로 장을 시작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20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0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세를 보인다.

오전 9시1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28.43포인트) 오른 2609.2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89%(23.03포인트) 상승한 2603.83에 출발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사자'세였으나, 곧 '팔자'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5억원, 72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115억원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682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6억원, 2307억원 팔아치우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대체로 상승세다. 신한지주 -0.18%만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 +3.86%, LG에너지솔루션 +2.55%, 삼성전자 +2.06% 순으로 상승 중이다.

오전 9시 19분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3%(9.85포인트) 뛴 749.3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90%(6.62포인트) 오른 746.13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억원, 20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개인만 5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클래시스만 1.24% 하락 중이다. 삼천당제약 +5.45%, HLB +4.85%, 알테오젠 +2.14% 등의 순으로 상승 중이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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