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OOP, 경쟁사 스트리머 이적으로 트래픽 유입 기대”

신한투자증권은 19일 SOOP에 대해 경쟁사 ‘치지직’ 스트리머들의 이적으로 신규 트래픽 유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OOP은 올 3분기와 4분기 모두 20%대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달까지 풍투데이 데이터는 우상향 추세 유지됐고 9월 현재 상황으로는 MoM 성장 및 역대 최고치 경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플랫폼 서비스(별풍선)은 후원경제 문화 확산, 유저 ARPPU 상승에 따라 QoQ 성장 지속될 것이며 최근 경쟁 플랫폼인 네이버의 ‘치지직’에서 다수의 스트리머 이적해 신규 트래픽도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로란트와 버추얼 콘텐츠 중심의 스트리머들이 이적하며 10~20대 젊은 유저층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3분기 파리 올림픽, 4분기 롤드컵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트래픽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동사는 11월 예정된 지스타에 참여를 확정했으며 이는 BJ가 참여하는 콘텐츠형 광고 매출의 규모를 확대하고 타 플랫폼 스트리머들의 이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BJ 및 스트리머들의 영향력이 연예인 못지않은 수준으로 커져(과즙세연/아윤 등) 인플루언서 광고 시장은 가파른 성장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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