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베트남'과 함께 전통시장으로…오영주 장관, 주한대사들과 방문

13일, 서울 경동시장 찾아가
슈미트 대사는 '시장 대사'라는 별명 있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독일 대사, 부호 베트남 대사와 함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서울 경동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6월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금융시장 결연 장금이 온&온 확대보고회의를 마친 뒤 장을 보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경동시장은 국내 최대 약재 시장으로 슈미트 대사가 자주 찾는 곳이고, 시장 내 베트남 상인 점포도 있어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슈미트 대사는 한국 부임 후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시장 대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부호 대사 또한 베트남 상인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한국 전통시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장관은 “전국적 소비축제인 9월 동행축제가 처음으로 해외로 진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 행사를 가진 것에 대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등 세계 전역에 알려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베트남 및 독일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3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할인 및 사용처 확대는 물론 전통시장에서 동행축제 기간 중 문화공연, 체험행사, 야시장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추석 기간 많은 분들이 주변의 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우리 전통시장의 활력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전통시장이, 또 전통시장 상품들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유명세를 타서 세계적인 명소가 되는 날까지 우리 K-전통시장도 계속해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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