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협업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 출시
13개 중 8개 종 판매 수량 모두 소진
'가성비' 뷰티템 성지로 이름난 다이소가 또다시 일냈다. 이번에는 국내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협업한 다이소 전용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을 출시해 제품을 선보이자마자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다이소는 지난 5일 정샘물뷰티의 다이소 전용 브랜드 '줌 바이 정샘물'을 출시했다. 해당 브랜드는 정교한 피부 화장을 중시하는 정샘물뷰티의 특징을 담은 패드부터 픽서까지 13종으로 이뤄졌다. 정샘물뷰티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출시한 브랜드다.
줌 바이 정샘물은 파운데이션, 쿠션, 픽서 등 베이스 메이크업 중심의 제품을 1000~5000원 가격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정샘물 브랜드 제품이 2만~5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최대 90%까지 낮아졌다. 전문가 브랜드가 가진 신뢰도와 다이소의 가격 경쟁력이 결합하면서 소비자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이 제품들은 출시 직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현재 온라인몰 기준 글로시업쿠션, 광프렙부스터, 메이크업픽서, 스킨패드 등 8개 제품의 판매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앞서 다이소는 같은 전략으로 화장품 히트 상품을 여럿 탄생시켰다. 토니모리 서브 브랜드 '본셉'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고, LG생활건강과 협업한 스팟젤·크림 제품은 9개월 만에 100만개 이상 팔렸다. 아모레퍼시픽의 세컨드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 역시 론칭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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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뷰티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다이소 화장품 매출은 2023년 약 85%, 2024년 약 144% 증가했다. 뷰티 상품 수도 초기 100여 종에서 현재 1400여 종으로 확대됐고, 입점 브랜드는 140여 개에 달한다. 기초·색조는 물론 헤어, 네일, 뷰티 소품까지 전방위로 라인업이 확장됐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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