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서

키오스크 사용·무인계산기 활용 장보기

부산 기장군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인 ‘어르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키오스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부산 디지털 배움터의 재능기부로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 진행됐다.

배움터는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과 무인계산기를 활용한 장보기 활동 등을 교육했다.

이론 교육 후 실제 무인계산대를 이용한 장보기 실습을 진행하면서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자신감 제고와 정서적 지원을 도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마트나 식당 등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하는 불편한 일들이 많은데, 이렇게 키오스크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은 “이번 교육과 실습이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사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장군 정관읍이 어르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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