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 응급진료 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의 이번 비상 응급진료 체계는 전공의 이탈에 따른 명절 기간 의료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가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6개 응급의료기관과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으며, 응급의료기관별로 1대1 전담 책임관을 지정했다. 또한 휴일에도 515곳의 의료기관과 218개소의 약국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정보는 '응급의료정보포털',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평택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