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삼성전자로지텍,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획득

'ISO45001' 취득
에어컨·대형 TV 설치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삼성전자 제품 설치·물류를 담당하는 삼성전자로지텍이 산업재해 예방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부 산하 기관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것이다.

엔지니어가 에어컨을 수리하는 모습.[사진출처=아시아경제 DB]

삼성전자로지텍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 주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3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산재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 및 전파, 근무자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안전 중심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로지텍은 '안전환경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알렸다.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2017년부터 에어컨 설치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벨트와 안전모 등 개인 보호구 착용 기준 및 관리체계를 갖춰 왔다.

2022년부터는 98인치 대형 TV 배송 시 작업자의 넘어짐과 부딪힘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지그(JIG)를 활용하고 있다.

최수영 삼성전자로지텍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IT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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