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일상 속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다양한 사이버 위협 사례 공유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를 악용해 손쉽게, 대량으로 악성코드를 제작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AI가 만든 사이버위협, AI가 막는 사이버위협'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조명한다. AI와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세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편리함의 역습'이라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용(B2B)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사례 ▲AI LLM 해킹 기법 및 보안전략 ▲진화하는 사기(Fraud), AI FDS로 막는다 ▲AI 범죄와 보안 대책 ▲AI 기반 보안 기술 및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생성형 AI 보안 위협 대응방안 ▲딥페이크 규제에 대한 대응 등 최근 발표된 주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아이디어 공모전 및 데모데이 시상식, 구매상담회,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AI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 등록 등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며, 일부 세션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