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민생을 돌보기 위한 현장 행정을 지속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반별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점검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마포구는 폭염상황관리를 위한 T/F와 폭염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폭염 대비 구민 행동 요령 등을 SNS와 옥외전광판, 마포TV 등을 통해 홍보하고 어르신 무더위 쉼터 177개소 운영, 마포그늘막 76개소 운영, 이동노동자 생수 지원,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대로변은 물론 골목길까지 민관 합동으로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 온도를 낮추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철저한 대비 속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마포구는 하반기 효도밥상 급식기관 7개소를 추가 개소, 지역 내 어르신 1200여 명이 효도밥상을 이용하게 됐다.
특히 이번 새롭게 시작한 급식기관에는 ▲오칠경로당 ▲농바우경로당 ▲동막경로당 ▲덕성경로당 ▲가좌행복경로당 등 경로당 5곳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경로당 환경정비도 추가로 이루어져 폭염 속 더욱 쾌적한 어르신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여름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지역 청소도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5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현동을 찾아 아현동 주민단체와 시장상인회와 함께 지역을 돌며 아침 청소를 시행하여 출퇴근 사람이 많은 지하철역 주변과 시장 인근 골목길 등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무더위 속 주민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또 9일에는 민생현장 4개소를 관련 부서 국과장과 함께 찾아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날 찾은 마포구 만리재로는 2017년 서울시 보행환경 개선공사로 통행량과 비교해 보도는 넓지만, 교통량 대비 차로는 좁아 지역주민의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향후 교통량 분석 용역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파르고 노후 되어 위험한 계단으로 보행이 불편한 곳을 찾아 안전과 미관을 함께 확보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관계 부서장에게는 향후 공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수시로 홍대 레드로드, 난지테마관광숲길, 반려동물캠핑장, 소공원 등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폭염 속 취약한 곳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현장을 다니며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