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2024 Korean Summer Session(KSS)’을 개최한다고 8일 전했다.
이번 ‘Korean Summer Session’은 지난 3일 시작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22개 국외 자매대학 학생 50명과 동아대 학부생 20명 등 모두 70명이 참가한다.
2024 KSS 프로그램엔 영국 하트퍼드셔대학교(University of Hertfordshire), 캐나다 톰슨 리버스 대학교(Thompson Rivers University), 중국 인민대학교(Renmin University of China), 일본 칸사이대학교(Kansai University), 류코쿠대학교(Ryukoku University), 미국 앤젤로주립대학교(Angelo State University) 등 여러 해외 대학이 참여해 동아대에 학생들을 파견했다.
참가 학생들은 2주간 함께 지내며 한국어 강좌, 한국 문화 체험, K-헤리티지 탐방, 나라별 문화 주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및 문화 교류 시간을 가진다.
미국 앤젤로 주립대학의 Paige Harris 학생은 “텍사스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많은 조사를 하고 참가했다. 부산에서 재미있는 경험도 많이 하고 한국문화와 한국어도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의 Gurjap Singh(인도 출신) 학생은 “동아대 KSS 여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첫날부터 따뜻하게 환영해준 오리엔테이션 덕분에 놀라운 경험을 했다”며 “동아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하고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