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논산시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 강화를 위해 중점 관리대상 사업에 대해 정책실명제를 운용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관리대상 사업은△다수 주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되는 정책 △1억원 이상의 다수 시민의 복지 증진과 관련된 정책 △5억원 이상인 건설사업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조례·규칙) 제·개정 사항 등이다.
시는 중점 관리대상 사업 선정과 관련해 국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논산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명과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백성현 시장은 “정책실명제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시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감동 행정을 펼치는 첫 단계”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책임행정, 적극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고 새로운 논산, 시민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대상 사업으로 2020년 21개, 2021년 24개, 2022년 34개, 2023년 31개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민선 8기 주요 시책 및 새정부 국정과제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