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충청남도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분야 전문가 양성 후원을 위해 장학금 3000만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국가유산 보존·관리·활용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2000년 설립한 특수목적대학교다.
앞서 스타벅스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지난달 11일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매년 3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팀장은 "소중한 우리 국가유산 보호에 앞장설 미래 주역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함께할 예정이라며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국가유산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