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롯데칠성음료, 해양 환경보전 기금 조성해 환경재단에 전달

해양경찰청은 6일 인천 송도 청사에서 롯데칠성음료, 환경재단과 함께 해양 환경보전 활동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오상권 해경청 차장,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6일 해양경찰청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에서 오상권 해경청 차장(가운데)과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본부장(왼쪽 네번째),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오른쪽 네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해양경찰청]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전국 롯데마트 내 375개의 소매점에 설치된 '사회공헌 판매대'를 통해 6천256만여원을 모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기금은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한 후 QR코드 인증을 하면 1회당 5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환경재단은 전달받은 기금을 탄소흡수원인 잘피를 충남 태안지역에 이식하는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해경청과 롯데칠성음료, 환경재단은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상권 해경청 차장은 "기금 전달식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해양 환경보전 활동이 더욱 활성화하길 기대한다" 며 "국민 일상에서도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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