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0개 동 주민자치위원 공개 모집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성북형 자치문화를 이끌어 나갈 주민자치회 신규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동 단위 주민대표 조직으로 주민 생활과 연관된 자치활동을 수행한다.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자치계획을 세우고 주민총회를 통해 의결된 사업을 실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올해 12월 3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10개 동(▲돈암1동 ▲돈암2동 ▲안암동 ▲정릉1동 ▲정릉3동 ▲정릉4동 ▲길음2동 ▲월곡1동 ▲장위2동 ▲장위3동) 주민자치회의 신규 구성을 위해 진행한다. 또한 결원이 있는 주민자치회에서도 추가 위원을 모집해 주민자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람, 해당 동 소재 학교·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이라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주민자치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대상으로 6시간의 주민자치학교(10월 예정)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을 대표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치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형 자치문화를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라며, 구 차원에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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