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부발읍·백사면 소재지와 경강선 주요 역을 연결하는 '212번'과 '28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부발읍과 백사면 소재지의 전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김경희 이천시장이 남부시장실 운영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해 추진한 것이다.
212번 버스는 부발읍 대관리를 출발해 신원리, 부발역, 효양중고 등을 거쳐 이천역을 오가는 노선이다. 하루 5회 운행한다. 281번 버스는 백사면사무소~경사리~지석리~신둔역~이천역을 하루 5차례 오가게 된다.
신설 노선의 세부 운행시간표는 이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노선 신설 외에 기존 12번 버스의 경우 아울렛 경유 등 노선 개편을 통해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내버스의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