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넘게 하락하며 2730선까지 밀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2730선까지 밀렸다.

30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90포인트(-1.08%) 떨어진 2735.6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3포인트(0.76%) 내린 2744.40으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홀로 691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44억원, 32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가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0.99%)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만 1% 넘게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가 5% 넘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4.04%), 에코프로(0.84%)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70%) 내린 802.3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7억원, 147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34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이 6% 넘게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4.04%), 에코프로(0.84%)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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