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8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6기 성동구 구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제6기 구민감사관은 총 23명으로 토목, 치수, 건축, 정보통신, 공원녹지, 환경 분야의 전문감사관 6명과 구정에 대한 관심과 경험이 풍부한 일반감사관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기는 2년으로 올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구민감사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민감사관의 역할은 ▲구 자체감사에 참여하여 개선방안 제시 ▲공사현장 등 공공사업 감독 ▲불합리한 법령·제도에 대한 개선 건의 △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시정건의 및 처리방안 제시 등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구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5기 구민감사관은 수방대비 준비실태 점검, 보건소 종합감사 현장점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청렴콘서트 참관 및 평가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여 구정 활동 개선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구민감사관의 역할, 책무, 참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질의응답을 통해 구민감사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렴한 구정 운영을 위해 구민감사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각계 전문가와 구민의 입장에서 지역문제를 세심히 살펴주시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