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제작에 참여해 그룹 유튜브 채널 'LS티비'에 공개한 신규 광고가 업로드 3주 만에 조회 수 670만회, 댓글 2300개를 돌파했다고 LS가 22일 밝혔다. LS 기술과 제품이 대중 일상 곳곳에 녹아 있다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각인하기 위해 구 회장이 홍보에 참여한 것이다.
LS그룹 디지털 광고 이미지.[사진제공=LS]
LS는 '모든 순간, 모든 곳에 LS가 존재한다'는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작한 신규 광고를 올렸다. 전기자동차, 맥주, 금반지 등 일상 속에 LS의 기술이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질주하는 전기차 옆에 '미래 모빌리티 전기차도 LS의 친환경 솔루션이 없었다면'이란 문구를 실었다. 모델이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 옆에 '냉장고 속 시원한 맥주 한 잔도 LS의 전기 기술이 없었다면' 문구를 삽입했다. 이런 방식으로 전기차, 맥주, 금반지, 제약, 통신 관련 5편의 디지털 광고를 만들어 업로드했다.
구 회장은 광고에 직접 '반전이 주는 재미'에 중점을 두라고 주문했다. 전기차, 맥주, 금반지 등 영상에 들어갈 각종 소재와 아이디어를 실무진에게 제안했다.
LS 관계자는 "LS의 기술력이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라이프 솔루션'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했다"며 "마치 전기차, 맥주 광고처럼 보이는 반전 요소를 결합시켜 LS 브랜드를 대중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LS그룹 유튜브 채널 'LS티비' 영상에 출연해 "이거 다 LS 없으면 안 돌아갑니다"라고 말하고 있다.[사진출처=LS티비 캡처]
앞서 구 회장은 지난해 5월 배우 임원희씨가 연기한 'LS 모델 도전기' 시리즈 중 '전력편'에 카메오로 출연해 조회수 137만회를 이끌어냈다. 냉장고, 스마트폰, 전자레인지, 전기차 등에 LS의 친환경 저전력 기술이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구 회장은 CF에서 "이거 다 LS 없으면 안 돌아갑니다"라는 멘트를 했다.
LS 관계자는 "지난해 광고 목적이 LS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었다면 올해는 LS의 '업(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디지털 CF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LS만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 및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