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율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제주에서 열린 첫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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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첫 지역순회 당 대표 경선에서 이 후보가 권리당원 득표율 82.5%를 차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는 15.01%, 김지수 후보는 2.49%를 얻었다.
최고위원 제주 경선에서는 정봉주(19.06%), 전현희(15.78%), 김민석(13.18%), 김병주(13.08%), 한준호(12.09%), 이언주(12.0%), 강선우(7.81%), 민형배(7.0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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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는 전날부터 이틀 동안 제주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2차 경선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이뤄진다. 지역 순회 경선은 총 15차례 진행되며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