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토크쇼'를 개최 중이라고 오산시가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운암중학교 강당에서 진행한 '학생 토크쇼'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학생 토크쇼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시장을 이해하고 인생 선배로서 진로에 대한 조언을 통해 학생이 구체적으로 미래를 꾸려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시장은 첫 일정으로 지난 12일 운암중학교를 방문,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와 시장의 역할을 소개하고 학생들을 위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운암중을 시작으로 관내 4개 학교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의 신청이 있으면 추가 방문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토크쇼에서 오산시의 기본 현황과 지자체, 시장, 소속 공무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인생 선배로서 진로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도 했다.
이 시장은 "오산시장으로서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