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도'…코스닥, 830선으로 '털썩'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 가까이 하락하면서 83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은 16일 전거래일 대비 15.41포인트(1.81%) 하락한 837.4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7억원과 31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76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금융이 2% 이상 밀리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제약, 섬유의류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 등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5800원(2.98%) 밀린 18만8600원에 거래됐다. 또 엔켐은 5.31% 하락하고 있으며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도 3% 이상 빠지고 있다. 또 셀트리온제약과리가켐바이오도 2% 이상 하락하는 중이다. 반면 삼청당제약은 5.56% 오르고 있으며 리노공업도 1.04% 상승 중이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04%) 오른 2862.0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과 1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유통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화학은 1.39% 밀리고 있으며 철강및금속과 서비스업도 소폭 하락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100원(1.27%)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됐다. 또 현대차, 기아, 신한지주는 1% 이상 뛰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NAVER, 삼성SDI, LG화학은 2% 이상 밀리고 있으며 셀트리온, POSCO홀딩스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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