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천 횡단 5개 교량에 경관조명 설치한다

금오·은계·오산대교 완료…남촌·탑동 등도 연내 완료
이권재 시장 "도시미관 개선+시민안전 보호 효과"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천 주요 교량 5곳에 대해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가 경관조명을 설치했거나 추진 중인 곳은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이다. 이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등 3곳은 설치 작업을 마치고 가동 중이다. 시는 남촌대교와 탑동대교 역시 올 연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권재(맨앞 왼쪽) 오산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경관조명이 설치된 오산천 교량 밑 산책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설치된 경관조명은 ▲난간 아래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기둥과 기둥 사이 교각 상판(거더)에서 하천 방향으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난간 구조물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등으로 꾸며졌다.

교량 경관조명 설치는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교량은 물론 관내 주요 아파트단지에 경관조명 설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경관조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시민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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