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헬스 산업현황 보고서 발간…5가지 육성방안 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발간한 바이오헬스 보고서 표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를 5일 발간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생명공학, 의약학 등 인체에 사용되는 제품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속적인 시장성장과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우리 정부뿐 아니라 세계 각국은 보건 안보와 기술 패권 선점을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역시 경기북부 지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기본계획 수립으로 북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반을 마련했다.

경과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시군별 지역 특성과 현황에 적합한 산업육성 전략과 실행방안 마련 ▲북부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 성장 거점 마련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및 공공 R&DB서비스 역량 강화 ▲북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반 구축 및 연계·협력 ▲북부 바이오헬스 산업 통계기반 마련 등 5가지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 8기 들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의 개발과 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산업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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