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정부 에너지 사업 평가서 우수한 성적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
평가기관 중 2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관계행정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이행평가’에서 사업평가 종합 4위, 평가기관 2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개 공공기관(6개 정부부처)의 42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은 ‘수요관리 실시간 디지털화 촉진’ 분야에서 데이터 공유·활용 노력을 인정받아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산단공 대구 본사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분야 최상위 계획인 ‘에너지 기본 계획’ 중 수요 측면 중장기 실행 전략의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촉진하고자 매년 ‘관계행정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이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효율개선, 수요관리, 제도개선 등 세 가지 요소에 대한 전 주기적 관점의 이행 실적과 에너지 절감 성과 등을 합산해 점수를 부여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정부의 산업단지 혁신정책 수행기관으로서 ‘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미래를 만드는 혁신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올해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라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을 위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에너지 밸류체인 기반의 사업화 모델 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발전시켜 산업단지 무탄소 전환과 입주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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