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학군단, 하계입영훈련 출정식… 육군학생군사학교 76명 입소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학생군사교육단(ROTC, 단장 이승현 대령)이 ‘2024년 하계입영훈련 출정식’을 열었다고 3일 전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지난 28일 열린 출정식엔 이해우 총장과 이승현 단장, 하계입영훈련에 참가하는 학군후보생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학군단이 2024년 하계입영훈련 출정식을 개최하고 있다.

63기와 64기 후보생 76명은 7월 1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두 개 조로 나눠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소해 지휘자 훈련 등을 받는다.

이해우 총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나와 훈련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며 “동아대 학군단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아 훈련을 통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늠름한 장교 후보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63기 박재홍(패션디자인학과 4) 후보생은 “뜨거운 여름을 뜨거운 열정으로 이겨낸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학군단은 1961년 창설된 초기 전국 16개 학군단 중 하나로 육군 교육사령부 ‘최우수 학군단’에 통산 10번 선정됐다. 남영신(예비역 대장, 교육학과 81학번·학군 23기) 전 육군참모총장, 고현석(중장, 산업공학과 87학번·학군 29기) 현 육군참모차장 등 6명의 장군을 비롯 4500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