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교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YTN에 출연해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자료를 공유하고 투자 규모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엑손모빌 등 5개 해외업체가 가스전 투자에 접촉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일반적으로 설명회 후 우선협상자 선정 및 계약 협상 절차를 거친다.
안 장관은 "많은 기업이 문의하고 있다"며 석유공사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석유·에너지 자원의 안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원 탐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