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거창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취약 구역 등 78개소를 대상으로 야간 점검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폐기물이 배출되는 야간시간에 불법투기나 불법소각 등을 점검하고 쾌적한 거창군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했다.
거창군 환경과와 읍·면의 자체적 점검뿐만이 아니라 민간단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해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민간의 관심을 끌어내며 지속적인 불법투기 야간 점검 활동을 펼쳤다.
점검 시 분리배출이 미흡한 장소는 현장에서 즉시 정리하고 인근 사업장에 방문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 안내·홍보 및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우리 군 주민들께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인식이 많이 향상된 것은 맞으나, 여전히 생활폐기물의 불법투기는 발생하고 있다”라며 “환경에 대한 주민 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