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후 국비 3180억원 확보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후 국비 31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28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지난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후 5대 부문 72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45년까지 경제적 파급효과 101조 5000억원, 일자리 창출 60만 2000명, 국비 유치 9조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추진전략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한 결과 318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은 수소 도시 조성,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수소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기지와 서산에 수소 전소 터빈발전소 등 민자사업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탄소중립경제는 민선8기 도정 핵심 기조로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뤄내 하나하나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충남이 국가 탄소중립경제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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