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장성지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농지연금’ 홍보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김재진)는 전날 장성군 노인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사업인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과 ‘농지연금사업’을 홍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

이번 행사에서 100여명의 노인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영농 은퇴이후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해드리는 공사의 대표적인 사업인 은퇴직불사업과 농지연금사업을 소개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의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청년농 등에게 이양하고, 매월 은퇴직불금을 지급받는 사업이다.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 당 월 5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농지를 이양하는 경우 ㏊당 월 40만원을 지원받는다.

‘농지연금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연금 수령액은 농지의 면적과 가격, 가입자의 연령 등에 따라 결정된다.

가입자는 연금을 수령하면서 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임대를 해줌으로써 추가 소득이 발생하게 된다.

두 사업은 고령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사업이며, 은퇴를 고민하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매도 농지를 청년농 등에게 이양하기 때문에 농업의 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김재진 지사장은 “위 사업이 은퇴·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대표전화, 인터넷 농지은행포털 또는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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