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관광지 어린이 물놀이 시설 안전사고 예방 총력

대장경 테마파크 등 물놀이 시설점검 및 운영관계자 안전 당부

경남 합천군은 오는 7월 2일 일제히 개장하는 관광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운영 준비상태 전반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합천호 회양관광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방문해 물놀이 조합 놀이대 시설, 바닥 탄성포장 상태 확인, 안전 안내 현수막, 바닥 화상 방지를 위한 물 분사 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히 준비토록 당부했다. 또 현장 관계자가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합천군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이 관광지 어린이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군은 수질검사는 매일 1회 이상 염소 잔류량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구토사고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놀이시설 이용 시간을 50분 운영, 10분 휴식 체계로 운영하고 특정 시간 이용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사전 예약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합천호 회양 관광지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일부터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특히 대장경 테마파크 물놀이장은 올해부터 쾌적한 수질관리 및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사전예약 및 우천 시 폐장 여부에 대해서는 대장경 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정양 레포츠공원의 물놀이장, 바닥분수, 계류시설도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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