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창원시설공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장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생활체육관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의 ‘수질관리협의회’는 수영장의 수질과 유충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는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백도현 창원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수질관리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시민단체 및 이용 고객 대표, 관계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수질관리 추진사항 및 보완사항과 유충 발생 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 후 김종해 이사장의 안내에 따라 시민생활체육관 수영장 기계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유충 방지시설 수시점검을 비롯해 수영장 유입수 및 유출수에 대한 주기적인 여과망 검사, 수영장 주변 수풀정리 및 물웅덩이 매립, 매월 전문기관 수질검사 등 이행사항 등을 공유했다.
백 위원장은 “빈틈없는 수영장 수질관리 시스템과 안전관리 지원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께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